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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알바트로우스 2024. 7. 7.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채근담, 응수편(외부의 사물과 현상, 사람에 대응하라)'

 

이익을 위해 은혜를 베푸는 것은 덕을 갚아 정을 두텁게 하는 것만 못하고, 분한 마음을 씻는 것은 치욕을 참는 높은 경지만 못하다. 명예를 바라는 것은 그것을 피하는 편안함만 못하고, 마음을 속이는 것은 곧은 절개의 진실함만 못하다. 작은 은혜를 팔아서 이익을 얻으려는 시도는 치졸하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은덕을 갚아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 더 낫다.

 

한순간의 치욕이나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 높은 식견이 있는 사람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명예만을 쫓는 욕심은 사람을 조급하고 비굴하게 만든다. 명예욕을 내려놓으면 유유자적하게 삶을 즐길 수 있다. 자기 마음을 속이면서 겉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것은 진실한 자기 모습대로 사는 것만 못하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채근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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