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고자질하는 사람이 바로 시비 거는 사람이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고자질하는 사람이 바로 시비 거는 사람이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와서 시비를 말하는 자가 곧 시비하는 사람이다.
인도에 아주 겸손한 왕이 있었는데, 누구에게나 머리를 숙여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다. 신하가 이를 못마땅해 하다가 왕에게 고했다. "왕은 이 나라의 지존입니다. 머리는 가장 귀중한 곳이니 함부로 숙이면 안 됩니다." 왕은 신하에게 고양이 · 말 · 사람 해골을 하나씩 주면서 시장에 가서 팔아오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고양이 해골을 걸어두면 쥐가 없어진다고 사가고, 말의 해골을 걸어두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사갔다. 그러나 사람 해골은 팔지 못했다. 왕은그 신하에게 말하였다. "사람의 머리가 귀한 것은 그 머리 속에 착함과 의로움이 들어 있기 때문이네. 아무것도 없는 빈 해골이라면 고양이나 말의 해골만도 못하다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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