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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유혹에 빠지는 것은 내 탓이다

알바트로우스 2024. 4. 24.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유혹에 빠지는 것은 내 탓이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고, 색이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아랍 이야기가 있다. 악한 마귀가 어떤 아랍사람에게 와서 말했다. "당신에게 앞으로 큰 화가 미칠 것입니다. 그 액을 피하려면 내가 말하는 세 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해야 합니다." "그 세 가지가 무엇입니까?" "하나는 당신의 종을 죽이는 것, 또 하나는 당신의 아내를 때리는 것, 나머지는 큰 술병을 가지고 와서 한 병 다 마시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생각해 보니 죄 없는 종을 죽일 수도 없고 살림 잘하는 부인을 때릴 수도 없었다. 그래서 술을 먹는 것으로 정했다. 술병을 받아 잔뜩 먹고 취하자 트집을 잡아 아내를 때리기 시작했고, 옆에서 말리는 종을 때려서 그만 죽고 말았다. 술의 영향력이 어떤지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술은 일만 죄의 뿌리'가 된다는 말이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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