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최고의 도둑은 게으름이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최고의 도둑은 게으름이다
'명심보감, 입교편(가르침의 원칙을 세우라)'
무왕이 물었다. "집에 열 가지 유형의 도둑이 없음에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된 것입니까?" 태공이 말하였다. "그런 집안에는 반드시 세 가지 소모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창고가 뚫렸음에도 정비하지 않아 흘러나오는 곡식을 쥐와 새들이 먹어치우는 것이 첫째 소모입니다. 거두고 씨 뿌리는 시기를 놓치는 것이 둘째이며, 곡식을 흘리고 함부로 다루는 것이 셋째 소모입니다."
한 상인에게 늦잠꾸러기 아들이 있었다. 나태에 대한 아버지의 거듭되는 훈계에도 불구하고 그 게으른 아들은 여전히 해가 중천에 뜨기 전에는 좀처럼 일어나려고 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 상인은 아들을 일찍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이익 동기를 이용하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돈 좀 벌고 싶지 않니?"라고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아침에 일찍 일어난 사람이 잃어버린 금 단지를 줍는다.'는 속담도 있단다!" 이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그 금 단지를 잃어버린 사람은 더 일찍 일어났을 게 틀림없어요." 이런 아들 같은 사람은 집안일을 게을리 하고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며 고통을 주는 사람이다.
이런 게으른 사람이 있는 가정은 집도 수리하지 않아 남루하고, 여기저기 손을 보지 않아서 고장이 많으며, 자기 일을 미루어두기 때문에 집안은 항상 불평과 걱정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소득이 있어도 허랑방탕하게 낭비하는 것을 즐기다가 결국에는 가족들의 짐이 된다. 가족과 이웃에게 손을 벌리는 처지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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