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감독 원작, '오펜하이머 원작 해석 수준 경악?!'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영화 오펜하이머의 감독, 원작 등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8/15일 개봉 후, 8/20일 현재 예매율 1위, 개봉일 관객 55만 명, 20일까지 누적 관객 159만명을 동원 중 입니다.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기대감 속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로 또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수익 8,050만 달러(한화 약 1,031억 원)를 기록하며 2023년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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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출연진(주인공)
극중 주인공 오펜하이머 역은 킬리언 머피가, 키티 오펜하이머 역은 에밀리 블런트가, 레슬리 그로브스 역은 맷 데이먼이,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진 태틀록 역은 플로렌스 퓨가 맡아서 연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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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감독
영화 오펜하이머의 총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메멘토>, <다크나이트>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트>, <테넷> 등 놀란 감독의 영화는 작품성과 뛰어난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로 국내에서만 무려 3,315만 관객을 동원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역대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오펜하이머>는 8/15 개봉으로 다시 국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시공간을 뒤섞어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출로 사실감 넘치는 영상미와 음향 등으로 관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이번 오펜하이머는 인터스텔라의 과학과 감성, 덩케르티의 웅장함과 감동이 모두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 팝콘 지수 모두 94%를 기록, 영화사에 길이 남은 그의 전작 <다크나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해 국내 팬들의 기대도 그만큼 뜨겁게 치솟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펜하이머 원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라는 책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무려 1,152페이지의 광대한 분량입니다. 이 책은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의 일생을 다룬 전기입니다.
오펜하이머는 놀란 감독의 첫 전기 영화이기도 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견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놀란이기에 가장 논란이 되는 핵폭탄 개발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는 좀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오펜하이머 원작의 책 이름이 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인지 조금 의아했는데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불을 훔쳐 인류에게 전해준 신입니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묶인채로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게 하고 하루가 지나면 다시 간이 재생되고 다시 쪼아 먹히기를 평생 반복하는 형벌을 내립니다. 즉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에게 불을 준 대가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 것이죠.
오펜하이머는 핵폭탄의 아버지로도 불리고, 군축(군수물자 축소)의 아버지라고도 불립니다. 오펜하이머는 핵폭탄의 개발하고, 그가 이룬 업적의 반대편에서 해악을 막기 위해 여생을 바친 인물입니다. 핵을 개발하여 인류에게 근심과 혜택을 함께 건네 준 것이죠.
1945년 종전 이후, 오펜하이머는 가시밭 길을 걷게 됩니다. 권력자들에 의한 끝없는 수모의 고통을 홀로 견디는 과정 또한 프로메테우스와 닮아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프로메테우스와 오펜하이머의 묘한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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