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시스 잠,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프랑시스 잠'
내게는 지금 고통만 있을 뿐 그 외에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고통은 내게 충실하였다. 그리고 지금도 충실하다. 왜 나는 고통에게 화를 냈던가. 영혼이 내 마음속을 부수던 그때에 내 옆에 있던 것은 고통이 아니었던가?
오오 나의 괴로움이여, 이제야 나는 너를 존경하게 되었다. 너는 죽을 때까지 내게서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겨우 나는 알게 되었다. 아아, 너는 역시 아름답다. 너는 내 가련한 어두운 마음속 난로 옆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들을 닮았다.
오오 나의 고통이여, 너는 연인 그 이상이니 그 이유를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숨이 넘어가는 때에도 너는 나와 함께 병상에 있어주리니 오오 고통이여, 좀 더 깊이 내 마음을 파먹이 위하여.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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