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슬픔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슬픔
'헤르만 헤세'
이제까지 생명의 불이 타고 있던 것이 오늘은 죽음의 손에 맡겨져 있다. 꽃이 한잎 한잎 슬픔의 나무에서 떨어진다. 꽃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 보이고 눈이 나의 오솔길에 떨어지는 듯하다. 발자국 소리는 이미 울리지 않고 기나긴 침묵이 다가온다.
하늘에는 별도 없고 마음에는 이미 사랑도 없다. 회색 먼 저곳은 침묵하고 세계는 늙었으며 공허하다. 이렇듯 좋지 못한 시기에 누가 자기의 마음을 지킬 수 있으랴? 꽃이 한잎 한잎 슬픔의 나무에서 떨어진다.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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