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프로, 모델별 구매 팁 & 모델별 주요특징과 차이점!

최근 애플사가 아이패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요즘입니다. 저 또한 아이패드 구매를 위해 이번에 아이패드 모델(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본의 아니게 상당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아이패드 모델별 구매 팁, 모델별 주요특징과 차이점에 관해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이패드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아이패드의 모델 라인업을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기본모델)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프로 모델로 구분이 됩니다. 아이패드 기본모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전문가용, 고급모델입니다.(단,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는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고 사이즈만 차이가 있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아이패드 모델별 구매 요령 및 팁!!

 

모델이 여러 종류다 보니 구매의사가 있는 경우 어떤 모델을 사야하는지 많이 혼란스러워 집니다. 결론부터 아주 심플하게 정리해 드리자면 아이패드(기본모델)의 경우 초,중,고등 학생의 학습 용도에 적합한 수준의 모델입니다. 물론 상위 버젼으로 학습 하셔도 상관 없지만 학습과 간단한 작업 정도가 목적이라면 가격대비 딱 적합한 성능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한 단계 상위 버전으로 대학생, 일반인들의 다양한 작업과 콘텐츠 소비용으로 적합한 모델입니다. 전문가용 고급 모델인 프로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대다수 작업에 필요한 사양은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컴퓨터용 칩셋을 내장하고 있는 컴퓨터 성능의 기기로 복잡한 멀티태스킹과, 디스플레이 확장, 영상작업 등의 전문적인 작업까지 가능하기에 전문가에 적합한 최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상위버전의 모델이 더욱 이쁘고 기능을 많이 갖추고 있는 만큼 한 번 보고 나면 안 사고는 못 견딘다는 아이패드 병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구매전 본인이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구분하고 목적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고가의 제품인 만큼 구매전 매장에 방문하여 꼭 체험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애패드 모델별 주요특징과 차이점!!

지난 10/19일 애플사는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아이패드 10세대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아이프대 프로 6세대는 최신 M2 칩셋을 탑재하고 애플펜슬 호버(펜슬이 닿을 부분을 알려줘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기능이 추가되었지만 혁신이 될만한 눈에 띄는 변화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새로운 아이패드 10세대는 전통적 아이패드의 홈버튼을 제거한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다시말해, 아이패드 10세대 부터는 상위버전인 에어와 프로 모델처럼 전면에 홈버튼이 없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진 디자인으로 이제 겉모습 만으로는 제품군의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졌습니다. 위 이미지는 아이패드 제품군의 최신 모델을 중심으로 주요특징과 차이점을 비교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이패드 기본형, 상위 모델과 차이는?

 

아이패드 이름 뒤에 아무 것도 붙지 않는 기본 모델은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입니다. 보급형/입문형 제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저렴한 가격에 맞게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10세대 제품은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홈버튼이 제거하여 상위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나 프로처럼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홈버튼(터치ID)은 측면의 전원 및 잠금버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상위버전의 아이패드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기능상 차이도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입니다. 아이패드 10세대는 A14 바이오닉을 탑재하였습니다. 아이폰 12프로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칩셋입니다. 현재 판매중인 9세대 아이패드를 제외하면 가장 노후된 칩셋을 채택했으나 아직까지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닌 칩셋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쪽도 상위 모델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빛 반사 및 화질 저하를 방지하는 반사 방지 코팅이 미적용 되었고, 디스플레이 패널의 사이 공간을 최소로 접합하는 기술인 라미네이팅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화질과 터치감도 저하될 수 밖에 없는 부분으로 사용자의 몫이 되겠습니다. 최근의 추세를 고려하면 라미네이팅 미적용은 아쉬움이 큰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애플펜슬을 1세대만 지원한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1세대 애플펜슬도 사용하기에 문제는 없지만 2세대 처럼 무선 충전이 불가하여 유선으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패드 10세대는 USB-C타입을 채택하여 기존 애플펜슬 1세대의 라이트닝과 달라 충전시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신규로 아이패드 10세대 구입시에는 어댑터가 기본 지원되지만, 기존 애플펜슬 1세대를 신제품과 함께 이용하려면 별도 구매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모델 사양! 콘텐츠 소비용!!

아이패드 에어는 중급형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을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하지 않거나, 명확하게 교육 목적의 용도가 아니라면 아이패드 에어가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각종 영상, 전자책, 애플펜슬을 활용한 필기 등의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입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기본형에서 채택하지 않은 디스플레이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고, 기본형보다도 넓은 범위의 색상표현도 지원합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합니다. 2세대는 1세대와 달리 한쪽면이 평평한 디자인으로 연필처럼 굴러다니는 문제도 개선된 형태입니다. 애플펜슬 2세대 충전 방식은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하여 무선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화면크기는 27.5cm(10.9인치)로 아이패드 10세대와 동일하지만 미세하게 좀 더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와이파이 모델 기준 아이패드는 477g, 아이패드 에어는 461g입니다.

아이패드 10세대와 가장 큰 차이로는 칩셋을 들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AP가 데스크톱용 AP인 M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맥북, 맥 미니, 아이맥에서 채택한 칩셋과 동일한 칩셋을 채택하였습니다. 되려 현재 아이패드 에어의 운영체계 한계로 인해 M1칩셋의 성능을 100% 활용하지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iPadOS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번 iPadOS 업데이트에서도 애플은 M1이상의 칩셋이 탑재된 제품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통한 작업 공간 확장 기능과 멀티태스킹을 편리하게 해주는 '스테이지 매니저'기능을 추가했었습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기능과 성능이 극대화 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에서 크기만 줄어든 제품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작고 가벼운 모델(와이파이 모델 기준 293g)입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디스플레이도 21cm(8.3인치)로 작아졌지만, 라미네이팅/ 반사 방지 코팅/ 광색역 지원/ 해상도 밝기등은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M1 칩셋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와 달리 아이폰 13, 14프로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용상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전문가용 고가 제품!! 큰 사이즈 화면과 높은 주사율의 부드러운 화면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는 전문가용 고가 제품이 되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델입니다. 가변 주사율 기능인 프로모션이 1초에 120번(120Hz)로 아주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32.8cm(12.9인치)와 27.9cm(11인치) 두가지 모델로 구분됩니다.

 

특히 12.9인치 모델에만 미니LED가 적용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밝기와 명암비가 개선된 모델로 같은 아이패드 프로라고 해도 12.9인치 모델이 더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칩셋은 5세대까지는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M1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6세대 최신 모델부터는 최신 칩셋인 M2가 탑재되었습니다.

 

M1도 엄청난 성능인데 M2는 당연 더욱 좋은 성능을 지원합니다. 저장공간도 256GB 모델까지만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와 달리 최대 2TB 모델까지 지원합니다. 당연히 저장용량 확대에 따른 메모리 용량 차이도 있습니다. 128GB/256GB/512GB모델에는 8GB메모리가, 1TB/2TB에는 16GB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최신 아이폰들과 동일하게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로 아애패드 프로에서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아이패드 프로는 대다수 일반인들에게는 오버 스펙의 제품입니다. 전문적 영상작업이나 고사양의 멀티태스팅 등의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아래 사양의 제품들과는 가격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율성을 잘 따져봐야 현명한 소비가 될 것 입니다!!

 

※ 더 자세한  정보 및 구입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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