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결과, '총선 결과 예고편?!'

지난 주말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있었습니다. 봄꽃도 만발한 시기라 사전투표 후 나들이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찍은 22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와 해당 내용이 총선 결과 예고편이 될지? 관련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

• 총선 사전투표 (일시, 장소, 준비물, 방법, 후보자 공약 확인)

 

 

  22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

22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부터 정리해 보면, 역대 총선 중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다 올랐다고 하니 역대급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①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보다도 약 4.6%p나 상승했습니다. 전체 유권자 약 4428만 명 중에서 1384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②모든 지역 사전투표율 상승

 

지난 총선과 비교해보면, 모든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41.2%, 전북 38.5%, 광주38.0%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으며,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25.6%로 가장 낮았습니다. 

최저치를 기록한 대구도 지난 총선보다는 2%p 상승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관심이 집중된 서울 ·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서로 우리가 유리? 진짜 그럴까?'

 

 

  사전투표율 상승 이유

이번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상승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다음의 두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①사전투표 편의성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사전투표 편의성 때문에 자기 편의에 따라 사전투표에 참여를 하는 유권자 수가 많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달리 주소지 투표소에 가지 않아도 되고, 선거 당일에 휴일처럼 쉴 수 있기에 활용하는 유권자가 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②민심 확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사전투표율 상승 이유를 자기쪽 지지자들의 힘이 발휘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서로 자기쪽이 유리하다 판단하고 있는 것이죠.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권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작용해 사전투표율이 상승했다고 보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 조국혁신당 등을 심판하려는 민심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결과 전망

 

22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로 본 본투표 결과 전망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전체 투표율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전체 투표율도 70%를 찍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선호만 반영된 것인지, 전체 투표율도 역대 최고를 찍을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당이 이길까?

통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유리하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거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난 대선만 해도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니까요.

현재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지역이 50여 곳이나 되는 박빙의 상황이라, 총선 전체 투표 결과는 개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4/10(수) 본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