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영상, 배달원을 펑펑 울린 초등학생

 

 

배달원을 울린 초등학생

 

저는 직장을 실직하고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생명을 담보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음식 배달을 합니다. 여러분이 쉽게 말하는 짱개 배달부입니다. 어딜 가나 대우 못받는 직업이죠. '못 배우고 무식해서 저렇게 산다.'가 대부분의 생각일 거에요. 저도 이 일을 하기 전에는 그랬으니까요. 근데 생계 앞에서는 그런 게 없어지더라고요.

 

 

 

배달원이라고 무시당하고 그래도 속으로 참고 넘어가고 하는데, 오늘은 눈물이 너무 나오네요. 밤늦게 배달 전화가 왔는데, 집에 딸아이가 혼자 있다면서 짜장면 한 그릇만 배달해 주시면 안 되냐 음식값은 지나가 드린다는 전화였어요. 당연히 배달해 드려야죠~ 전 직업이니 당연히 배달 갔어요. 아주 작고 예쁜 꼬맹이가 나와서 "아저씨 감사합니다."하며 음식을 받더라고요.

 

 

"짜슥, 이쁘게도 설거지도 해놨네" 기분 좋은 마음에 그릇을 가지고 나오는데 그릇 바닥에서 종이가 떨어졌습니다. 잘 못 붙어온게 아닌가 고민하다 열어 보고서는 한 시간 동안 울었습니다.

 

 

그 속에는 "저희가 밥을 따듯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이 들어 있습니다. 그 천 원짜리 한 장이 그동안의 힘겨움을 보상하는듯 하여 그 자리에서 한참동안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