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음식,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 5'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초복, 중복, 말복을 먼저 챙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복날 음식, 그 중에서도 말복 음식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 5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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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음식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복, 중복, 말복하면 음식을 가장 먼저 떠올릴겁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말복 음식과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에 관해 중점적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의 경우 무더운 여름 중에서도 폭염이 가장 심한 때로 야외 활동을 자체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농번기인 만큼 아무리 더워도 어쩔수 없이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약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칼로리의 영양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었고, 주로 선호된 것이 고기요리이며 수분 보충이 되도록 국물이 있고 '이열치열' 열기를 돋게 하는 부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주로 섭취했습니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 바로 초복, 중복, 말복 음식입니다.
때문에 초복, 중복, 말복 날이 되면 모든 식당이 복날 음식을 선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장마를 지나고 습도가 높아 AI, 구제역 바이러스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절기이며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음식물 부패가 빨리 일어나는 때라 고기와 계란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그래서 초복, 중복, 말복 음식하면 삼계탕을 가장 많이 먹게 된 것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 보양 음식으로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육개장, 설렁탕, 용봉탕, 해신탕, 전복죽, 메기매운탕 등이 있습니다. 또한 팥죽을 먹기도 하는데 귀신을 물리치고 더위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듯 전통적으로 즐기던 초복, 중복, 말복의 보양 음식은 대부분 '이열치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물론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지고 영양소가 예전에 비해 풍족한 현대 사회에서는 꼭 복날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과거에 복날은 풍요롭지 못한 시절 더운 날 기력 보충을 위해 시작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나 일부 기성세대의 경우 더운 날시에 굳이 이열치열할 필요가 없다며 초복, 중복, 말복 음식으로 냉면, 콩국수 같은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삼계탕 대신 찜닭, 불닭, 닭갈비, 닭도리탕, 치킨 등 닭고기 요리를 먹는 것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5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5에 대한 내용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기 위해 설문 조사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 5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실 이게 가장 궁금하실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은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복날하면 무조건 삼계탕이라 생각하고 매번 챙겨 먹고 있습니다.
7/25일자 메타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10~7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한 '복날 음식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은 삼계탕으로 65.2%가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선호하는 복날 음식이 저를 흥미롭게 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킨이라고 합니다. 너무 의외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 BEST 5로는 삼계탕(65.2%) > 치킨 13.8% > 장어구이 11.6% > 오리백숙 5.8% > 추어탕 3.6% 순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복날 음식으로 치킨을 먹을 경우 선호하는 브랜드도 함께 설문 조사한 결과 교촌치킨이 52.9% > BBQ 21.4% > BHC 21.4% > 처갓집양념치킨 19.5% > 푸라닭 11.8% 순 이었습니다.
반면에 보신탕(개고기)의 경우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63%를 넘어설 정도로 반감이 심했어요. 보신탕(개고기)에 관해서는 "절대 안 먹는다" 39.7% > "나는 안 먹지만, 다른 사람은 괜찮다" 23.7% > "자주 먹는다" 20.1% > "한번쯤 도전할 의향이 있다" 16.5%로 63.4%가 먹지 않는다고 답하였습니다.
결론
함께 살펴보신 것처럼, 초복, 중복, 말복 음식은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 영양 보충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만큼 영양이 부족하지 않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는 '이열치열'의 수분 보충 보양 음식이 아닌 점차 다양한 음식을 복날 음식으로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삼복 중에서 올해 남은 것은 8/10(목) 말복뿐 입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서 어수선 하겠지만 말복 음식에 대한 내용과 마지막에 정리해 드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말복 음식 BEST 5' 참고하셔서 무더위도 이겨내고 기운도 보충하는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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